[ Creative Work 방문객 진열장 ]
	Creative Work 방문객 진열장은 창작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꾸며갈 예정입니다.
	따라서 기존의 양산품으로 발매된 제품으로 만들어진 작품은 이곳에 전시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방문객 여러분께서 직접 창작하신 작품의 사진이면 무엇이든 환영합니다.

"왕건", 자작
이재성
"레드" (인간형 병기??), 1/16 스케일, 자작 (지점토 60%, 에폭시퍼티 40%)
이재성
자작 캔모델
AXIS & Metamor

작업도구

자작 캔모델 NEO 태권 V
조원주
캔 깡통을 이용한 로봇과 도면
조원주(마이스터)

http://canmodel.freemaker.com/
아래의 작품은 99년 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손효찬님께서 직접 그린 작품을 스캔한 것입니다. 효찬님께 찬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여러분의 작품 사진을 기다립니다

제목 : 1st. Foretell Fortune Teller 제목:없음 제목:BLOOD
"1st.Foretell"
손효찬
손효찬 손효찬
제목:날개와 피리, 볼펜화(무지막지한 노동력, 98년 작), 손효찬님은 현재 고등학교 1학년 재학중 곧 2학년 제목:Fallen-Lord 제목: 제목: 제목:
손효찬 손효찬 손효찬 손효찬 손효찬

사진을 클릭 하시면 보다 큰 사이즈의 작품 사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글은 효찬님이 그림을 우편으로 보내면서 이메일로 그림에 대한 설명을 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효찬입니다. 

오래 기다리셨죠?
그 동안 그린 졸작들을 우편으로 보냈습니다. 
모두 4장이니깐 내용물을 확인하시길~~

원래 복사한지는 꽤나 됐지만 보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 이유는요...
우습게도 우표입니다.
학교에서 자율학습 끝나고 나오면 문 연 가게를 찾기 어렵기 때문에요....
목요일 밤에 우체통에 넣었으니깐 오늘 쯤 도착할 걸로 예상하고 그림설명을 보내드리지요.

저번에 보내드린 그림보다는 투자한 시간들이 훨씬 적으니깐 많이 실망스러우실겁니다.
한 장씩 설명을 해 드릴게요.

먼저 FALLEN LORD라고 쓰여진 제일 작은 그림이요. 

그 그림은 번지 소프트라는 외국회사의 'Myth2'라는 게임의 광고를 참고하여 그린 그림인데요,
광고에는 머리카락 중간까지밖에 안 나와서 수염 끝부터 옷 까지는 제 마음대로 그린겁니다.
약간은 싸이코틱한 그림체라서...
CA시간에 착수 하루만에 뚝딱 완성한 거지요.
일부러 크기는 엽서 사이즈 정도로 했구요..
선을 그리는데는 펜이 아니라 붓펜이 사용되었습니다. 
만화부 애들이 웃어요.
우리 부장은 맨날 기계랑 무서운 그림만 그린다구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전 눈이 얼굴의 반을 차지하는 여자애 그림은 그리기 싫은걸요...

로봇같은 메카닉이 서 있는 그림은 일본의 공화당소프트에서 만든 게임
'시퀀스 파라디움'의 광고를 보고 살짝 살짝 손봐가며 그린겁니다. 

공화당 소프트는 '파워돌' 시리즈로 유명하지요.
옛날 도스시절부터 나온 시리즈인데 곧 3편이 발매될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시퀀스 파라디움' 역시 턴방식 전략시뮬레이션인데요,
참 하고 싶은 게임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150페이지짜리 메뉴얼을 읽고 게임을 할 시간도 없고,
또 예전에 파워돌을 했을 때 미션3을 넘기지 못했던 걸 생각해서 포기했죠.
흠..게임이 하고 싶네요..
나름대로 선들을 바꿔준답시고 덤볐지만 결과는 광고그림과 별반 다른게 없는 것 같군요.
이 그림은 외곽선들만 그려주고 말았는데요,
이렇게 복잡한 선을 많이 가진 메카닉들은 섣불리 건드렸다간 
지저분해지기 때문에 그냥 여기서 끝냈습니다.
모형이었다면 멋지게 드라이 브러싱을 했을텐데 말이에요...

그리고 남은 두 장은 모두 제 오리지널 디자인이에요. 

긴 창같은 걸 들고 있는 괴물(?)은
올해 첫날 새벽에 아이디어가 떠오른 걸 얼마전에 겨우 완성시켰습니다. 
켄타우르스 있지요?
북유럽 신화의 반인반마...
그런걸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한 그림이지요..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창 비슷한 무기를 쥐어줬구요...
높은 기동력을 위해 고양이과 동물의 관절을 가진 다리를 그려넣었구요.
터프한 이미지를 위해 한 쪽 어깨에만 장갑을 씌워줬습니다.
제 설정상으론 무지 막강한 종족인데 전 만화작가가 아니니
이 녀석이 자신의 힘을 선보일 기회는 없겠지요...

주변에 연기가 피어오르고 팔짱을 끼고 있는 사람은 시험이 끝나고 착수한 그림입니다. 
소환검....
이걸 그리고 싶었거든요.
전 '소환'이라는 개념을 참 좋아해서 말이에요...
검이 막 소환되어 공중에 떠 있는 장면인데 검이 떠 있다는 느낌이 부족한 듯 합니다.
역시 아마추어.....
종아리부분의 갑옷 설정을 위해 그토록 애 썼건만,
그리다보니깐 너무 미끈하고 평범하게 되어버렸군요...
검의 디자인은 제가 유일하게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지금 공중에 떠 있는 이 검을 녀석이 잡는 순간 전세는 뒤바뀌겠죠...아마도요..

자~ 이걸로 대강 졸작들의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후아~~~ 설명이 무지 길어져버렸군요...
전 원래 그림을 많이 그리는 편이 아니에요.
그리고 종이를 따로 마련해서 정식으로 그리기 보다는,
책이나 노트 뒷장에 낙서삼아 끄적끄적 대는게 더 많죠.
실제로 그런식으로 그리면서 수많은 아이디어들을 얻구요.
그래서 손에 있는 그림도 별로 없습니다.
올해는 부장 체면도 있고 해서 많이 그리려고 노력 중이고요...
좋아서 그리기도 하지만 별로 자랑할 만한 실력이 아니라고 생각되서 남들에게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이제 축제 전시용 판넬과 인쇄용 엽서그림을 준비해야겠군요..
올해는 축제가 많이 앞당겨져서요..

머릿속은 항상 수많은 설정들이 있는데 그림은 그걸 따라주지 않습니다.
하긴 그게 된다면 전 당장 만화가로 데뷔해도 되겠지요.

후아~~~ 설명이 무지 길어져버렸군요...
새 파일을 만들어서 메일을 따로 적어야겠습니다.
동연님의 냉정한 평가 기다리겠습니다.
그럼....

E-mail : Creative Work 방문객 진열장 투고 Porsche 911 GT